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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의 인생을 바꾼 경찰관2 안모래
추천 5조회 35102021-06-19 18:30:02

서울 서대문 경찰서에 한 남성이 방문했습니다.
그는 서툰 한국말을 사용하며 사진한장을 건내며 위의 사람을 찾아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속에 있는 것은 한 경찰과 소년이 순찰차 앞에서 사진을 찍은 것인데요.
사진을 보여준 남자는 그제서야 자신의 소개를 하였습니다.그는 11년전, 가족들과 함께 한국으로 여행을 왔었는데요.
돗토리 쇼지로는 한 경찰서를 지나가다 순찰차앞에서 사진을 찍길 원했습니다
쇼지로는 평소 경찰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쇼지로 혼자 독샷으로 사진을 찍기엔 뭔가 밋밋하다 느낀 아버지는
마침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던 한 경찰에게 아들 쇼지로와 함께 사진촬영을 해주길 부탁했습니다.흐뭇하게 가족을 지켜보고있던 경찰은 흔쾌히 승낙하여 쇼지로에게 다가왔고,
그는 자신이 쓰고있던 경찰모자까지 쇼지로에게 씌워주며 사진촬영에 임했습니다.그렇게 한국에서 좋은추억을 남긴 쇼지로는 경찰과 찍은 사진을 늘 볼 수 있게 자신의 책장위에 올려놓았는데요.
이때부터 쇼지로의 경찰에 대한 생각은 단순한 동경에서 자신의 꿈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무려 11년의 시간이 지나고, 쇼지로는 경찰관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게 되었고
학교를 졸업해 경찰이 되었습니다.바다건너 타국에서 만난 이름모를 경찰관의 친절덕에 자신의 새로운 꿈을 만들고 이루어낸 것입니다.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잘아는 아버지는 당시 사진을 함께 찍었던 익명의 경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최근 다시 한국에 방문한 것인데요.
사연을 들은 서대문 경찰들은 즉시 신원파악에 나섰고,
그때의 경찰이 현재 순천에서 근무중인 김태형 경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하지만 신원파악을 하는 사이, 귀국시간이 다가와 이미 한국을 떠나고 말았는데요.
상황을 모두 전해들은 김경사는 직접 쇼지로와 가족들을 보러 일본으로 향했습니다.11년 전 그날처럼 카메라 앞에 다시 나란히 선 두 사람



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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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토리 시키 ㅎㅎ

  • 역시 무럭무럭 잘 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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